[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6월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속초를 모항으로 아오모리, 오타루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로 떠나는 크루즈 특별 전세선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10월 중단된 이후 약 3년 8개월 만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 뒤 코로나19 이전까지 42회 운항, 4만 5400여 명 모객을 기록하는 등 크루즈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여행 사업 외에도 제주 국제선 직항 노선 재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카지노와 호텔사업에서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크루즈 여행 상품은 오는 6월 12일은 5박 6일, 17일은 6박 7일 일정으로, 1인당 세금 포함 198만 원입니다.

크루즈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11만 4000t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최대 378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식 정찬 레스토랑 2개와 수영장 4개, 1400명이 동시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등을 갖췄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재취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조기 완납 시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과 40만 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한 단체 예약 시 인원에 따라 1인당 금액을 추가 할인하고 선실을 우선 배정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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