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한 추진단장 "단순히 감자를 심고 나눠주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양평군 강하면이 직접 농사지은 감자와 더불어 사랑을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예정이다.

행복나눔농장사업은 강하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휴경지를 활용하여 감자를 경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자 올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사진=양평군)

양평군(군수 김선교)는 강하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작년말부터 준비해온 '행복나눔농장'이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3월초부터 추진단원들이 직접 휴경지의 무성한 풀을 제거하고 밭을 일궈 감자를 심을 수 있는 밭을 만들어냈다. 그 이후에도 직접 비닐멀칭을 하고 돌을 골라내는 등의 단원들의 손을 거쳐, 3월 30일 드디어 첫 감자를 밭에 심었다.

행복나눔농장사업은 강하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휴경지를 활용하여 감자를 경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자 올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일회성이나 보여주기식의 복지에서 벗어나 직접 노동으로 봉사의 참의미를 찾고 적은 비용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자 시작됐다.

이수한 강하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휴경지로 있던 땅이라 감자를 심기까지 많은 단원들의 수고가 있었고 이사업이 단순히 감자를 심고 나눠주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광흠 강하면장은 “복지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사업이다. 단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를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도 강하면 행복돌봄추진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계속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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