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과일의 색을 유지하고, 포도주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백제’가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포도주, 과·채가공품, 건조농산물, 절임식품 등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41개 식품에 대한 표백제 6종의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포도주 10종, 과‧채가공품 10종, 건조채소 10종, 절임류 11종 등 총 41개 제품 내에 포함돼 있는 ▲무수아황산 ▲아황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무신고 수입축산물 불법 유통·판매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자유업)’ 총 542곳을 대상으로 추석대비 정부합동 단속(‘19.9.6~’19.9.20)을 실시한 결과, 5곳(10개 제품 압류)을 적발하고 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는 압류 제품(소시지9, 돈육포1)을 검사하여, 1개 제품(돈육포, 1.04kg 압류)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genotype Ⅱ)를 확인하고 현재 바이러스 생존여부 확인을 위한 세포배양 검사를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 중 하나인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이 결정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지난 2일 문광면사무소에서 열린 대의원 임시총회를 통해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를 1상자(20kg)에 3만원(택배비 별도)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괴산군은 지난해 97만 상자를 판매해 291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는 110만 상자를 생산할 계획이
충남도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로컬푸드 인증식당인 ‘미더유’를 발굴·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미더유’는 2012년 충남연구원 충남6차산업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인증제도로, 지역농가와 농산물 직거래 확대로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외식인증 브랜드다.지역농산물 사용을 장려해 우리지역 향토 음식의 가치를 함께 지키고 높여 농촌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센터에서 관리하는 ‘미더유’ 인증업체는 총 37곳으로, 매년 재인증을 거쳐 주재료 지역농산물 사용여부, 위생상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기농‧천연 재료 사용을 표방한 생리대 광고 사이트 1,644건을 점검하여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86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집중 점검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서 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김해령, 이하 ‘농관원’)는 통신판매 증가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원산지 표시에 따른 가공업체와 음식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일자: 시행령(ʼ19.7.1.), 시행규칙(’19.9.10.)주요 개정사항은 ▲통신판매, ▲농수산물 가공품,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에 해당하며,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① 급격히 증가하는 통신판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원산지 표시대상과 방법을 개선하였다.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
충북도는 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9개국 42명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11개 시군 60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통상여건 속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개최되었다.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및 도의회 의원, 수출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 유공 바이어 및 도내 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개막식 및 환영 오찬도 진행되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24일 대치근린공원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 ‘다시 찾고 싶은 공원, 힐링가든’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비전홀딩스코퍼레이션과 KGC인삼공사가 후원하고 기업 임직원 및 주민 자원봉사자 ‘힐링가드너’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과 관내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참여자들은 흙이 드러나고 잡초가 무성했던 기존의 공원 내 유휴 공간에 맥문동·나무수국·구절초 등을 식재하고 우드사인을 설치해, 소통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30일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농업과 민생을 챙기며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서 의원은 맺음말에서 “예나 지금이나 농민들은 수사불농이라고 죽어도 농사를 못 짓겠다는 말씀을 해오셨다, 그러나 이 땅의 농민들은 수사필농, 죽어도 농사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며 “난제이지만 우리 모두 함께 풀어갑시다, 짧은 시간 우리 농어민들의 절규와 함성을 고루 담아내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마음을 전했다.이날 서 의원은 가칭 ‘방역청’ 신설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도입을 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SAFE 한돈 SAVE 한돈’’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체에 무해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한돈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짐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유명인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Q&A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농림부와 한돈자조금 공식채널에 업데이트 해 국민들에게 ASF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캠페인은
영양군 영양향교(전교 이병흡)는 지난 28일 추계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오창준 씨, 종헌관에 정무현 씨, 분헌관에 남명진 씨, 이병철 씨, 대축에 권동준 씨, 집예에 권오순 씨가 맡았다.이날 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
한국에 고추장이 있다면 남 프릭(Nam prik)이라는 고추를 갈아 만든 소스가 있을 정도로 매운 맛을 즐기는 태국에서도 한국의 매운 맛이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9.26~29일까지 4일간 아세안 대표 미식국가 태국에서 ‘2019 방콕 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 수출상담회’와 KCON 2019 THAILAND와 연계한 ‘B2C 소비자체험행사’로 구성되었다. 9.26부터 2일간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35개사와 태국 및 인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 6,169개소 중 807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중 5회 이상이나 적발된 업체는 40개소, 4회 이상 63개소, 3회 이상 100개소 업체로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는 229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동민 의원이 식품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HACCP 인증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당국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9.29.(일) 파주에서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천, 김포, 인천 강화 총 9건 확진과 지속적인 의심신고와 강화 돼지 전 두수 예방적 살처분까지 엄중한 상황을 인지하고, 강원도에 유입이 우려되는 경기도 인접 군(홍천, 횡성) 긴급방역대책 추진 상황과 차단방역 현장을 긴급히 점검했다.홍천, 횡성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홍천군 경기도 진입 44번 국도에 설치된 통제초소 및 횡성군 조곡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양돈농가, 공무원, 경찰, 군인 등 차단방역에 노고가 많다며 격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30일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 및 이를 이용한 마카롱의 제조방법’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식을 갖고 파주 소재 아뜰리에(대표 권미성), 류재은베이커리(대표 류재은), 연천의 효연재(대표 권미영)에 기술 이전했다.경기도 농기원은 콩 소비확대와 부가가치를 향상하고자 2017년부터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처리 콩 분말 제조기술과 이를 활용해 마카롱, 쿠기 등 베이커리 제조기술을 개발하였고 그 연구결과를 2018년 특허출원한 바 있다.또한, 콩을 베이커리용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 가공에 적합한 콩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촌여행을 한 후, 해당 앱을 통해 스탬프를 찍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농촌여행 스탬프투어가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농촌여행 스탬프투어’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농촌여행 스탬프투어’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 등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한 뒤 모바일 앱의 QR코드 인증을 통해 스탬프를 찍으면, 농산물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이 국내 농산물과 농기계를 인도로 수출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행으로 인도를 방문하여 농업부 차관, 식품사업부 장관 등을 만나 농업분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양국 농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김병원 회장의 이번 인도방문은 지난 2월 농협 인도 노이다 지점 설치 협의를 위한 아룬 자이틀리 재무부장관 면담 이후 반년도 되지 않은 재방문으로 농협이 인도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김병원 회장은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하나로유통이 과일과 채소 등 37개 품목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오는 18일까지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일부 매장 제외)에서 농산본부 신설 100일 기념으로 과일·채소 등 37개 품목을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신설된 농협하나로유통 농산본부는 산지에서 소매단계까지 농산물 판매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체인본부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농산본부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축산물 관련 위반 과태료와 가산금 납부가 이제는 인터넷지로를 통해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 원산지 위반, 친환경 인증 및 가축이력제 위반사항 등에 대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및 가산금(이하 과태료)을 부과하고 있으며, 2017년 한해동안 부과한 과태료는 18억 원 정도에 달한다.그동안 납부자가 과태료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우편 등으로 납부통지서를 수령한 후 인근 은행창구에서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계좌이체만 가능했다.이에, 농식품부는 「질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정부가 내진설계 대상 저수지와 방조제를 1,366개소로 확대하고, 202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7년 12월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시행령」개정으로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내진설계기준 설정 대상(이하 내진설계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대상시설에 대한 내진 실태를 점검했으며, 내진성능 미확보 시설에 대해서는 ‘2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년 12월 개정된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시행령」(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