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톤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aT는 26일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aT는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순천의 모링가 음료가 중국에 수출된다. 순천시가 25일 서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김진선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 이민아 순천대 교수, 이천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순천시 농식품수출협의회 회원, 중국 및 카자흐스탄 바이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첫 수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수출된 모링가 음료는 모링가워터와 모링가in유자 2종으로 1만 3,000 달러 규모로 중국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에 납품되며, 중국 전역 판매점과 전남도 중국상설판매장에 시판될
농림축산식품부가 22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맺고, 5년간 국비 5549억 원을 투입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새로운 농촌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농식품부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농촌협약식'을 열고 양평, 정선, 의성, 옥천, 단양 등 전국 22개 시·군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22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목표로 각 시·군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 지원하는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기술‧경영교육 등 교육과정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광주농업기술센터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 청년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년농업의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비, 영농진입, 정착성장, 전문영농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창농계획의 수립 기초 등을 배우는 창농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개최된 ‘2024년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가능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하고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농어촌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생산기반 정비에서 용수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활력 증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사의 고유 사업에 ESG 경영을 연계한 활동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8일 충북 단양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열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단양 매포읍 3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및 치과 진료, 구강 관리검사, 검안, 건강관리 교육 등 보건‧의료와 법률·세무상담, 농기계·차량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60세 이상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안·치과 검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농해수위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민생 4법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 단독의결, 농민이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해수위 야당 의원들은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안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도입한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이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5일 계약을 완료한 301명의 신청자에게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이 사업을 통해 월 20만 원을 지급받고 있는 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광양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광양시에 따르면 8일 광양시 봉강면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에서 가축분 퇴비 220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상차식에는 박광기 법인대표와 전남도 관계자,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선적된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컨테이너 10대 물량 220톤에 이른다.이번 베트남 수출은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제조하고 직접 수출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나주배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김 사장은 “한국산 배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이 특장점”이라며,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배가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배원예농협은 미국,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나주배를 수출하고 있다.또 시장에서 판매가 어려운 비규격품을 수매해 자체 브랜드 ‘순수배즙
냉동김밥으로 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제조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이용해 냉동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렸고, 현재 제품을 미국, 유럽, 네덜란드, 캐나다, 두바이, 쿠웨이트 등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수입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사과와 배 가격이 1년 전보다 80% 이상 급등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 빠르게 낮추기 위해 이달에도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이달부터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가격안정 자금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4월에도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이달에도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로,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3월 하순부터 다소 둔화되고 있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여의도 벚꽃길인 여의동서로 일대에서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도 벚꽃길 왕벚나무는 창경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여의도로 일부 옮겨 심으면서 현재의 벚꽃길이 만들어졌다. 여의도 벚꽃축제의 주인공인 왕벚나무가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으로 알려져, 구는 현재 식재된 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서울 식물원에서 식재하고 관리하는 한국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다.현재 여의도 일대에 심겨 있는 왕벚나무는 총 1365주로 노령목이 많다. 또한, 매년 고사목, 병충해 피해목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한 포대(25kg)당 250원(2%) 추가 인하한다. 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네 차례에 걸쳐 가격을 내렸고, 누적 인하율은 15.7%에 이른다.농식품부는 이 같은 사료 가격 인하를 통해 매월 약 32억원 수준(가공조합 포함 시 57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하락한 것으로 알려
바가지 논란이 계속된 인천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이 자정 노력을 통해 달라진 어시장 모습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열흘간 활어회 3000㎏을 무료로 제공한다. 21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는 18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0일 동안 무료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일 준비물량(300㎏)이 소진될 때까지 활어회 1접시(광어회 2인분 분량)가 무료로 제공된다.이 기간 무료 제공되는 회는 총 3000㎏으로, 현재 판매 가격 기준으로 1억 1250만 원어치에 이른다. 이 외에 주류(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과 유통업계 행사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지난해보다 비싼데다 도매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여서 올 여름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1551원으로 전 거래일(4만5381원)보다 8.4% 내렸다. 배 1개 가격이 4100원을 조금 넘는 셈이다. 소매가격은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이다.배 소매가격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안정적 과일 생산을 위해 현장을 찾아, 냉해 피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17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배 생산단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올해 생육관리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올해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해 봄철 냉해, 병충해 등의 영향으로 사과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올라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서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4만1060원)보다 123.3% 올랐다.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9만4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9만원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책을 최대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등 5대 유통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는 업계의 농축수산물 자체할인 현황, 납품단가 지원·할인지원 반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물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