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 대선·총선이어 ‘지방선거’도 선상투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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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 대선·총선이어 ‘지방선거’도 선상투표제 추진
  • 정양기 기자
  • 승인 2018.05.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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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지방선거 선상투표제’ 실시 법안 발의...선원들의 선거권 보장 위한 법적 근거 마련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선원들이 총선이어 지방선거도 선상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권 보장을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선거 선상투표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4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 번 출항하면 오랜 기간 바다에서 지내야 하는 선원들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발간한 ‘2017년도 한국선원통계’에 따르면 외국 항해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바다에서 지내는 외항상선, 원양어선, 해외취업 선원들은 1만 명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선 2007년 헌법재판소는 선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당시 공직선거법에 대하여 위헌 결정을 내렸고, 2012년 2월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선상투표제도를 도입하였으나 대선과 총선에만 한정한 바 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의 개정안은 대선, 총선에 한하여 실시되는 선상투표제도를 지방선거까지 확대함으로써 선원들의 선거권을 확대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위성곤 의원은 “선상투표제도의 확대는 선원들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한 노력이면서, 동시에 헌법상 명시된 국민의 선거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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