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31일 충북 충주 과수 냉해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 점검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이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에 대해 금융지원 등 범농협 모든 역량을 동원한 피해 복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31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충북 충주시 과수 냉해 피해현장을 찾아가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1일 충북 충주 과수 냉해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으며,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전국에 냉해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주 지역도 사과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조기 낙과현상이 나타났으며 복숭아도 착과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금번 냉해피해와 관련하여 ▲영양제 등 할인 공급 ▲금융 자금 신규 지원 및 금리우대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조기 지원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예산과 무이자자금 지원, 그리고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를 비롯하여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하고 피해증상도 전국으로 확대되어 심히 우려가 된다”면서,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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