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접수 받아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정부가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에 대한 공모를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및 (사)한국농촌계획학회(회장 이유직)와 공동으로 ‘2018 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16번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한국농촌계획대전의 주제는 농촌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농촌중심지 만들기’이다.

공모 대상지는 농촌마을 과소화, 고령화에 대응한 농식품부 핵심 지역개발사업인 ’18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각 도별 1~3개소(전국 15개소)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를 농촌지역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그 중심지의 인프라 기능을 배후마을에 전달․연계하여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모 심사는 농촌계획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설명서․패널심사와 작품발표심사 등 2단계로 진행하며,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1점, 농식품부 장관상) 500만 원, 우수상(2점, 농촌진흥청장 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각 200만 원, 장려상(4점,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 각 100만 원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작(다수, 한국농촌계획학회 학회장상)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우수작 및 입선작의 전시와 시상식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작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촌계획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향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16년 공모전 대상지인 전남 보성군 마동마을의 ’1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마동감성”이라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마동감성충전소를 계획하여 주민사랑방 및 주민공동체 형성공간으로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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