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돼 있는 장애인 복지센터와 광역서비스 기능모아 복지 허브역할 담당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북부지역 장애인 복지관련 센터를 한데 모아 광역 기능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오는 2019년 9월경 양주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 양주시 삼숭로 129번길 일원에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제공=경기도청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내 분산돼 있는 장애인 복지센터와 광역 서비스 기능을 한데 모아 협업체계를 구성·조정하는 허브역할을 맡을 ‘광역 장애인 복지 플랫폼’이다.

양주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약 3,300㎡ 연면적 4,00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양주시 삼숭로 129번길 일원에 ‘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도 시각장애인복지관, 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북부장애인보조기기지원센터, 북부장애인인권센터 등 북부지역 4개의 장애인 복지센터들이 입주하게 된다. 아울러 북부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 북부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장애인물품 판매시설과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관, 교육장, 휴식공간 등 각종 편의 및 안전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북부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북부 장애인들의 고충 및 민원 등 현안해결에 나서게 된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관련 정보와 맞춤 서비스 제공, 문화체육 활성화 사업, 장애인 특화 교육과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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