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은 어린이집 23개소 집단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다.

무안군,의료기관,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제공=무안군청)

잠복결핵검진사업은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의거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사가 의무화되면서 2017년부터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에서 군은 전문위탁검진기관과 협력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중 2017년에 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종사자는 기관별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무안군보건소 결핵실에서 검진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적 치료와 관리로 결핵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특히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영유와 및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다수의 사람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사전에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검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보건소 결핵관리실 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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