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내 정보공개와 민관협의체 회의개최

식품안전날 어플리케이션 이용화면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최근 여름이 다가오며 국민들의 식품 관련 질병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식약처가 식품안전정보를 개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Open API)를 개방하고 먹거리 정보산업* 활성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먹거리 정보 산업(Food Tech): 식품 관련 서비스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새롭게 창출한 산업)

 식약처는  회수대상 부적합 식품 정보, 인허가 정보 등 131종의 공공데이터를 식품 안전 정보 포털인 ‘식품안전나라’에 개방했다. 이외에 스마트 냉장고·식품안전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온라인 기반 먹거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배달앱·네이버 플레이스·네이버 주문하기 등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행정처분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앞으로는 맛집 정보 제공 사이트로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업체, 앱 개발업체, 학계, IT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 정보산업(Food Tech) 민관협의체’ 회의를 오는 28일 서울역 AREX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민관협의체가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공유 확대를 위한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발굴·제공해 먹거리 정보산업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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