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임사 통해...가축분뇨 처리문제ㆍ구제역 방역정책ㆍ가축질병의 정확한 진단ㆍ축산물위생관리법 일원화ㆍ동물복지 등 과제 해결 포부 밝혀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하태식 신임 회장은 오늘(28일) 한국마사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대기업 한돈 계열화 확대를 통한 진입에 대한 저지운동,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에 입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대한한돈협회 하태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과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그리고 새로운 내일과 미래의 추춧돌이 된다는 믿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태식 회장은 신임 회장 취임사를 통해 "상시화되고있는 구제역에 대한 방역정책, 가축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축산물위생관리법 일원화, 점차 이슈화되는 동물복지 등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실천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장,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새로운 가치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1등 산업의 정책과 지원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한돈협회장의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이제 제가 체험하는 그 시작에 서게 되면서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힘과 지혜가 필요하며, 다시 한번 힘찬 발돋움으로 어려운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는데 한돈인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지속성장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과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그리고 새로운 내일과 미래의 주춧돌이 된다는 믿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태식 회장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의 혁신적 조직역량 강화와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자율적이고 일체감있는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이며, “그러기 위해서 당당하고 품격있는 한돈산업의 설계를 산업의 주체인 협회 자체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하여 축산진흥과 한돈부흥의 정책적 제도를 꼭 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태식(59) 신임 회장은 밀양대 동물자원학과 졸업, 진주산업대 동물소재대학 석사과정 수료했으며,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과 제16대 부회장, 한돈자조금위원회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남 창녕에서 부흥양돈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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