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 유관기관, 마을단위 대상
4월 20일~24일까지 3만5천본 분양
직접 재배한 꽃묘로 예산절감 및 환경정화 기대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작년 겨울부터 정성껏 가꾼 꽃묘현장(사진=무주군)
무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작년 겨울부터 정성껏 가꾼 꽃묘현장(사진=무주군)

[한국농어촌방송/무주=고달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금계국을 비롯한 꽃양귀비, 매발톱 등 꽃묘 3만5천 본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꽃묘 분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어 봄 분위기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꽃묘는 무주군이 자체 생산한 것이어서 예산 절감 및 지역 환경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관기관 및 마을단위에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은 분량에 대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분양 예정인 것”이라며 “포트묘 형태로 분양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키우는 것도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꽃이 주는 좋은 기운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양질의 꽃묘를 재배 · 공급하는데 힘써 아름다운 무주, 건강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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