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무인력양성으로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향해 한걸음-

남원여성새일센터 국비 직업교육훈련 개강 (사진=남원시)
남원여성새일센터 국비 직업교육훈련 개강 (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장종석)는 11일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강하는 실전형 멀티사무원양성과정은 전산회계자격증 취득은 물론 공문서 작성 등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취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경력단절 여성으로 7월17일까지 총 20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당초 교육은 4월중에 실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사태로 미루어진 것이며‘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교육실 소독과 책상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한다.

전년도 멀티사무원양성과정은 20명의 교육생중 1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사무직을 원하는 기업이 많아 실전형멀티사무원 양성 과정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1년간 사후관리 서비스와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여성가족부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5월에는 아동보육전문가 과정, 8월에는 SW코딩지도사 양성 과정을 개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원여성새일센터는 여성새일인턴십, 경력단절여성 취업두드림 프로그램운영, 여성친화환경개선사업, 경력단절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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