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1.1%(▼0.8%p), 자유한국당 18.5%(▼0.2%p), 정의당 6.0%(▲2.1%p), 바른정당 5.1%(▼0.7%p)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1일 발표한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바른정당과의 합당 추진으로 당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이 4.9%를 기록해 창당 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지역에서의 지지율이 전주 15.3%에서 7.8%p 폭락한 7.5%로 반토막 나 호남지역의 지지기반이 와해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이 유일하게 상당 폭 상승한 반면, 주요 4당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51.1%(▼0.8%p)를 기록하며 50%대를 유지했으나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냈고, 새 원내대표 선출 후 대여(對與)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18.5%(▼0.2%p)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했으며 바른정당은 0.7%p 내린 5.1%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자료=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서울·TK·호남, 60대이상·20대·30대,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50%대는 유지했으나 완만한 하락세 보여. 경기인천·PK, 50대·40대, 중도층·중도보수층은 결집. 18일(월) 51.1% → 19일(화) 52.2% → 20일(수) 49.4%

더불어민주당은 18일(월) 일간집계에서 51.1%로 올랐고, 19일(화)에도 52.2%로 상승했다가, 20일(수)에는 49.4%로 하락했는데, 주중집계로는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30대, 진보층에서 내린 반면, 경기·인천과 부산·경남·울산(PK), 50대와 40대,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일간으로는 1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일간집계 대비 1.2%p 오른 51.1%로 시작해, 19일(화)에도 52.2%로 상승했다가, 20일(수)에는 49.4%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1.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5.0%p, 56.9%→51.9%), 대구·경북(▼3.0%p, 34.0%→31.0%), 광주·전라(▼2.9%p, 65.2%→62.3%), 서울(▼1.8%p, 53.2%→51.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8%p, 32.4%→27.6%), 20대(▼2.6%p, 62.4%→59.8%), 30대(▼2.4%p, 67.7%→65.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5%p, 74.1%→70.6%)에서는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3.5%p, 52.9%→56.4%)과 부산·경남·울산(▲1.6%p, 49.4%→51.0%), 50대(▲5.1%p, 39.9%→45.0%)와 40대(▲1.1%p, 65.0%→66.1%), 중도보수층(▲3.2%p, 43.2%→46.4%)과 중도층(▲1.1%p, 51.3%→52.4%)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任 실장 중동 특사 파견’ 공세 등 새 원내대표 선출 후 대여(對與) 투쟁 강화 속,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 마감. 18일(월) 18.8% → 19일(화) 18.3% → 20일(수) 18.5%. PK·서울, 40대·50대, 중도층·중도보수층 이탈, TK·호남, 20대·60대이상, 보수층 결집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공세 등 새 원내대표 선출 후 대여(對與) 투쟁을 강화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0.2%p 내린 18.5%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했다.

한국당은 18일(월) 일간집계에서 18.8%로 상승했고, 19일(화)에는 18.3%로 내렸다가, 20일(수)에는 18.5%로 올랐는데, 주중집계로는 PK와 서울, 40대와 50대,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호남,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는 지난주 주말(17일)부터 당협위원장 교체에 대한 반발이 이어졌던 1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일간집계 대비 0.4%p 오른 18.8%로 출발해, 19일(화)에는 18.3%로 내렸고, 20일(수)에는 18.5%로 올랐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18.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4.2%p, 23.5%→19.3%), 서울(▼2.6%p, 18.5%→15.9%), 연령별로는 40대(▼4.3%p, 12.3%→8.0%), 50대(▼2.6%p, 25.4%→22.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2.6%p, 17.6%→15.0%)과 중도층(▼2.5%p, 16.1%→13.6%)에서는 내린 반면, 대구·경북(▲4.4%p, 25.7%→30.1%)과 광주·전라(▲2.0%p, 4.8%→6.8%), 20대(▲3.8%p, 8.8%→12.6%)와 60대 이상(▲1.8%p, 32.5%→34.3%), 보수층(▲1.7%p, 45.5%→47.2%)에서는 올랐다.

정의당, 원내 4당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 마감하고 3위로 올라서. 18일(월) 4.4% → 19일(화) 5.8% → 20일(수) 6.7%. 수도권·호남·충청권·PK, 40대·30대, 진보층·중도층·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결집

정의당은 원내 주요 4당의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2.1%p 오른 6.0%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3위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18일(월) 일간집계에서 4.4%를 기록했다가, 19일(화)에는 5.8%로 상승한 데 이어, 20일(수)에도 6.7%로 올랐는데, 주중집계로는 수도권과 호남, 충청권, PK, 40대와 3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는 1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일간집계와 동률인 4.4%로 시작해, 19일(화)에는 5.8%로 올랐고, 20일(수)에도 6.7%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6.0%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3.4%p, 2.4%→5.8%), 대전·충청·세종(▲3.3%p, 3.1%→6.4%), 서울(▲2.9%p, 4.3%→7.2%), 부산·경남·울산(▲2.3%p, 5.1%→7.4%), 경기·인천(▲1.2%p, 3.5%→4.7%), 연령별로는 40대(▲5.1%p, 5.4%→10.5%), 30대(▲4.2%p, 3.3%→7.5%), 20대(▲1.4%p, 3.2%→4.6%),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6%p, 5.8%→10.4%)과 보수층(▲1.7%p, 2.0%→3.7%), 중도층(▲1.4%p, 3.4%→4.8%)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바른정당, PK·TK·경기인천, 30대·50대, 진보층·중도층에서 이탈하며 2주째 내림세 보여. 호남·서울, 60대 이상, 보수층은 결집

바른정당은 0.7%p 내린 5.1%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는데, PK와 TK, 경기·인천, 30대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내렸으나, 호남과 서울, 60대 이상, 보수층은 올랐다.

바른정당은 일간으로는 1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일간집계 대비 0.6%p 내린 6.9%로 시작해, 19일(화)에도 4.5%로 하락했다가, 20일(수)에는 5.0%로 올랐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5.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3.8%p, 6.5%→2.7%), 대구·경북(▼2.9%p, 11.2%→8.3%), 경기·인천(▼2.5%p, 6.6%→4.1%), 연령별로는 30대(▼2.6%p, 7.4%→4.8%), 50대(▼2.0%p, 7.2%→5.2%),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7%p, 2.7%→1.0%)과 중도층(▼1.4%p, 8.6%→7.2%)에서 내린 반면, 광주·전라(▲4.7%p, 2.5%→7.2%)와 서울(▲2.7%p, 3.9%→6.6%), 60대 이상(▲1.6%p, 4.6%→6.2%), 보수층(▲2.4%p, 5.5%→7.9%)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 安 대표 ‘통합·재신임 전당원투표’ 선언 속 분당 현실화 조짐, 호남(7.5%)에서 창당 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며 다시 4%대로 떨어져. 18일(월) 4.7% → 19일(화) 4.3% → 20일(수) 5.7%. 호남·경기인천·TK, 30대·40대·50대, 진보층·중도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이탈

안철수 대표의 ‘통합·재신임 전당원투표’ 선언 속에 분당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창당 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며 0.9%p 내린 4.9%를 기록,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 4%대로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의 ‘文-방중외교 낙제점, 洪-방일 알현외교’ 비난이 여론의 관심을 모았던 18일(월) 일간집계에서 4.7%로 내렸고, 안철수 대표의 ‘통합 선언 임박설’ 보도가 이어졌던 19일(화)에도 4.3%로 하락했다가, 안철수 대표가 통합·재신임 전당원투표를 선언하고 통합 반대 측에서 ‘전당원투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검토’ 입장을 밝혔던 20일(수)에는 5.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집계로는 창당 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며 큰 폭으로 내린 호남(▼7.8%p, 15.3%→7.5%)과 경기·인천, TK, 30대와 4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는 안철수 대표의 ‘통합선언 임박설’과 호남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 소식이 알려지고, 안철수 대표의 ‘文-방중외교 낙제점, 洪-방일 알현외교’ 비난이 여론의 관심을 모았던 1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일간집계 대비 0.7%p 내린 4.7%로 출발해, 안철수 대표 측의 충청권 당원간담회와 평화개혁연대의 전북 토론회가 있었던 19일(화)에도 4.3%로 하락했다가, 안철수 대표가 통합·재신임 전당원투표를 선언하고 통합 반대 측에서 ‘전당원투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검토’ 입장을 밝혔던 20일(수)에는 5.7%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4.9%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7.8%p, 15.3%→7.5%), 경기·인천(▼2.2%p, 6.6%→4.4%), 대구·경북(▼1.6%p, 5.2%→3.6%), 연령별로는 30대(▼1.2%p, 3.0%→1.8%), 40대(▼1.1%p, 3.4%→2.3%), 50대(▼1.0%p, 9.0%→8.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2.0%p, 7.4%→5.4%)과 진보층(▼1.6%p, 4.1%→2.5%)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p 증가한 13.1%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2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5,40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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