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가정 선발,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
장시간 가정양육으로 지친 가정에 활력소 제공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우라아이 놀이꾸러미'가 코로나19로 가정양육에 지친 영유아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꾸러미는 두부놀이, 미역놀이, 습자지놀이, 버블놀이 등 총 10가지로 구성됐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신체, 언어 등을 발달시키며 가족들과 함께 놀이할 수 있어 정서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아이 놀이꾸러미 체험(자료제공=익산시)
익산시-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아이 놀이꾸러미 체험(자료제공=익산시)

꾸러미를 이용한 한 가정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할 수 없어 아이들이 답답해하고 지루해했는데 꾸러미가 있어서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밠혔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놀이꾸러미를 통해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에 참여하는 양육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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