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담양=이계선 기자] 담양군은 태풍·호우 등 각종 재해로 소상공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자율방제 능력을 높이고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담양군 청사 전경 (제공=담양군청)
담양군 청사 전경 (제공=담양군청)

 

사업은 담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4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추진하며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기존 70% 지원)에 군비 10%를 추가 지원해 80%까지 지원한다.

보험가입 목적물은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 기계, 재고자산이고, 올해부터는 간판, 안테나까지도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금액은 상가 1억 원, 공장 1.5억 원, 재고자산 5천만 원 내로 실손 보상된다.

가입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로 온라인 가입하거나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사로 오프라인을 통해 자부담 20%만 부담하여 개별 가입하면 된다.

이외에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적용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보험가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홍보해 많은 소상공인이 재난으로부터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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