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은어 치어 8만여 마리를 방류했다.(제공=보성군)
보성군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은어 치어 8만여 마리를 방류했다.(제공=보성군)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은어 치어 8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 2일 각장 5cm 이상 크기로 1~2급수의 청정 내수면에서만 서식하는 수산종자를 벌교 칠동천, 득량천, 보성강 등에 방류했다.

은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부화한 치어들이 바다나 댐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5월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온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종사 방류를 통해 풍부한 어족자원을 조성하여 어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해에는 보성강, 벌교 칠동천, 주암호 등 내수면에 은어·메기 등 10종 34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해수면에는 감성돔·꼬막 등 수산종자 3종 60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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