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술 1건당 생산유발 41억 원, 취업유발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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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기술 1건당 생산유발 41억 원, 취업유발 56명
  • 하태웅 기자
  • 승인 2021.04.2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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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농진청 핵심기술 가치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발표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3년간(2018∼2020) 총 80개(특허 43, 신품종 21, 영농기술 16건)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가치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조사해 발표했다.

핵심기술 가치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사진=농진청)
핵심기술 가치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사진=농진청)

 

이번 평가 결과,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가치 147억, 생산유발 효과 3,261억 원, 취업유발 효과 4,479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기술 1건당 환산했을 때, 기술가치 1억 8000만원, 생산유발 효과 41억 원, 취업유발 효과 56명으로 나타났다.

* 기술가치란 기술이 전용실시로 이전되는 경우, 거래의 기준이 되는 가격

* 생산유발은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발생하는 전 산업의 생산액 증가분

주요 핵심기술을 살펴보면, 농업 연구개발(R&D)이 단순한 품종개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디지털·지속가능·반려동물·식의약품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품종 21건) 소비자와 농업인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품종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건당 5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록했다.

’홍산‘은 높은 당도(42.8브릭스)와 알린(6.40mg/g)을 지닌 우리나라 최초 난지·한지 겸용 육쪽 마늘(생산유발 248억)이다.

‘해들’은 뛰어난 밥맛(관능검사 0.61*)뿐만 아니라 도복·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최고품질 조생벼로, 22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 밥맛관능검사 결과가 0.35 이상이면 최고품질벼로 간주됨

(디지털 8건) 컴퓨터 언어로 표현된 농업 데이터(자료)와 농작업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농업의 생산유발효과는 건당 31억 원 수준이다.

지중점적 자동관개 시스템(생산유발 68억)은 스마트 폰을 활용해 실시간 토양 속 수분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유두세척기 및 자동세척장치(생산유발 27억)는 산유량 10% 증대와 착유 노동력 30% 절감뿐만 아니라 우유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점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속가능성 16건)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등 지속가능한 기술의 생산유발 효과는 건당 25억 원으로 나타났다.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생산유발 30억)기술을 통해 국내 95% 이상의 토종벌을 사라지게 한 토종벌유충썩음병에 저항성을 가진 백두벌·한라벌을 육종·생산했다.

먹이 유입구가 구비된 유해동물 트랩(생산유발 24억)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염원인 멧돼지를 쉽게 포획하기 위한 기술이다.

(축산·반려동물 7건) 한우 등 기존 축산업과 함께 반려동물 산업에서 기인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건당 27억 원 규모이다.

한우맞춤형 유전자 칩(생산유발 114억)은 송아지 시기부터 도체형질*을 예측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 도체형질은 마블링,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등을 의미

- 반려견 슬개골 탈구 조기예측(생산유발 13억)은 소형견에 많이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의 조기진단 및 우수견 선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식의약품 28건)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비만, 알츠하이머, 갱년기, 관절염 치료 의약품 등을 개발해 건당 4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두었다.

장기이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을 조절·억제*할 수 있는 인간 MCP 및 TBM 발현용 구조체(생산유발 194억 원)를 비롯해,

* 돼지의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 시 발생가능한 초급성·급성 및 혈관성 거부 반응을 조절 및 억제시킬 수 있는 돼지를 생산하는 기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홍도라지 추출물(생산유발 35억), 인지기능 개선·치료에 효능이 있는 잇꽃씨, 흰민들레 추출물(생산유발 30억).

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발효삼채(생산유발 22억), 갱년기 질환 치료에 좋은 흑미(생산유발 20억), 관절염 치료제 황기(생산유발 17억) 약학 조성물 등 다양한 기술이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2018∼2020 농업신기술 가치는? How Much?’ 책자에 수록했다. 이 책자에는 각 기술의 주요 특성을 비롯해 기술가치 평가, 경제적 파급효과 등 상세한 결과를 실었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은 “농업 연구개발(R&D)도 시장 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가치 평가뿐만 아니라 생산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 동반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사례집 발간이 국민들에게 농업과학기술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전달하고, 연구진을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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