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학교, 청소년 15명과 함께 ‘마그마(마음을 그려봐 마음껏) 프로젝트’ 시작
마인드맵 교육 통해 야호학교 인후공간 유리창과 문을 페인트 마카펜으로 자유롭게 꾸며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22일 야호학교 인후공간에서 지역 내 청소년 15명과 함께 ‘마그마(마음을 그려봐 마음껏)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야호학교 인후공간, 청소년이 직접 꾸며요! (사진=전주시)
야호학교 인후공간, 청소년이 직접 꾸며요! (사진=전주시)

 

청소년들의 내면의 열정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명명된 ‘마그마 프로젝트’는 야호학교 인후공간의 유리창과 바닥·벽면 등을 청소년들의 작품으로 채워 활동 공간에 대한 애착심을 강화하고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생각하기(마인드맵 기법 활용), 중심단어 도출, 표현기법 배우기, 밑그림 그려보기 등 교육을 거쳐 야호학교 유리창과 문을 페인트 마카펜으로 자유롭게 꾸미게 된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바닥과 벽면 채색도 할 예정이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각자 자신의 작품을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같음’에서 유대감과 공감을, ‘다름’에서 인정과 이해를 생각해보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면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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