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아이언맨 같은 멋진 소방관님, 고마워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되요, 아프지 마세요~

완산구의 위즈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응원편지를 전달해 소방서 직원들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완산소방서)

 

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11일, 완산구의 위즈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응원편지를 전달해 소방서 직원들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들은 평소 불조심예방과 안전문화를 생활하 하기 위해 정식 입단한 ‘한국119청소년단’원생 아이들이였다.

편지를 전하는 위즈어린이 지도교사는 “우리들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과 봉사로 고생하시는데 코로나19까지 겹치게 되어 아이들이 걱정하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소방관 아저씨께 감사와 응원을 해주고 싶어 이렇게 그림과 손편지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30여통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소방서 직원들은 잠시 업무를 놓고 순수한 편지글을 읽느라 흐믓한 시간을 보냈다.

박두성 예방팀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소방관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지 몰랐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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