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 진로체험지원센터는 8일 평거초등학교에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건축치유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8주 동안 진행되는데, 창의 인성 강의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한 평의 목조주택을 설계하고 건축하는 진로체험활동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짓기’ 라는 이름으로 2020년 천전초등학교에서 2채를 지은 데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평거초등학교, 진주초등학교, 금곡중학교, 명석중학교가 선정되었다.

건축치유학교는 매회 전문강사의 창의 인성을 일깨우는 강의와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건축가의 복장을 하고 집짓기 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바닥공사, 벽체공사, 지붕공사, 내·외부 인테리어까지 집을 짓는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할 예정이다.

박영주 교육장은우리 학생들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한 평 집짓기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기를 기대하며 향후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