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200명에 고급 운동복·신발 직접 구매해 14일 전달 계획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창원시의 어려운계층 아동들에게 산타 선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와 경남후원회(회장 정영식)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매년 아동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들이 선호하는 고급 운동복과 신발을 창원시의 아동 2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산타 선물은 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하는 ‘산타원정대’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후원금으로 후원 회원들이 직접 구매해 오는 14일 포장 후 전달된다.

어린이재단과 경남후원회는 2007년부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산타원정대’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선물을 지원해 줄 초록산타가 되어주실 지역의 기업과 단체, 시민은 어린이재단(237-93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식 경남후원회장은 “매년 산타원정대를 진행하면서 선물을 받고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쁘다. 더 많은 창원시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원규 본부장은 “올 겨울에는 아이들을 지키는 위드산타 후원 캠페인을 펼쳤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산타원정대를 꾸려 창원시 아동들에게 기쁨을 주어 감사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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