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동을 기자]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최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조합원(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갖고 조합원 22명에게 100만원씩 총 22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학자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옥종농협 제1차 임시대의원회 종료 후 학자금 수혜대상자인 김종원 조합원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옥종농협은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해 올해까지 282명에게 2억 8200만원을 지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농산물가격 하락,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에 의한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더는 데 도움이 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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