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분야서 높은 점수

준공영제 출범식 모습.
준공영제 출범식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상은 오는 15일 서울 로얄호텔서울에서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을 위해 2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와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 19개 지표, 51개 평가내용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와 현지실사 결과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도시 선정사업 시행’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내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구축’ 등 굵직한 사업추진으로 대중교통 신규정책 도입과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각종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행정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창원시의 대중교통시책이 전국에서 으뜸임을 입증됐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원특례시 출범에 맞춰 간선급행버스(S-BRT) 구축, 버스노선 전면개편 등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