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부르스케타/[사진 제공=수협중앙회]
오징어부르스케타/[사진 제공=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국내산 오징어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한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을 28일 발표하면서 새로운 오징어 요리법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날 수협에서 열린 국산오징어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나의 깐부를 위한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세 가지 색다른 오징어 요리법을 제출한 한상희 씨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상희 씨의 레시피는 오징어 몸통을 신선한 야채 등과 함께 말아 김밥으로 만드는 등 배우자, 부모, 나 자신에게 해주는 요리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해 다양한 맛과 영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징어수제어묵, 만능피넛오징어크림소스, 오징어두부강정 등 3편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작 10편을 포함 총 14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상작은 200만원 최우수작은 각 100만원 우수작은 각 50만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됐습니다.

수협은 화제작인 ‘오징어게임’의 열풍에서 착안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습니다.

지난 14일까지 영상레시피 72편, 사진레시피 28편 등 총 100편의 응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2차에 걸쳐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한영양사협회 이사, 셰프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임준택 수협 회장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수상작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서 국산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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