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가율 35%로 전국 1위..삼락농정 정책 효과

전북도는 2021년도 도내 농가소득이 47,459천 원으로 집계돼 2020년 44,284천 원 보다 3,175천 원이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벼 병해충 발생, 쌀 가격 하락 등으로 농업소득 증가 폭이 줄었지만, 농외소득인 겸업소득(음식숙박업, 제조업 등)과 사업외소득(근로소득, 임대료, 배당금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또한, 농가소득은 2017년 35,235천 원에서 2021년 47,459천 원으로 35%가 증가해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전국 평균 47,759천 원의 99.4%로 근접했습니다.

전북도는 이 같은 농가소득 증가는 농산물 최저가격제, 농가 공익수당 등 전국 최초의 경영 안정 정책 도입과 소규모 농가의 판로 개척 위한 로컬푸드 확대 정책이 주효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육성으로 전업농가의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꾸준히 추진해 온 ‘삼락농정, 제값받는 농업’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농축산물 재해보험 가입 등을 확대하고,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로컬푸드 공공 급식 확대, 스마트 농업시설 확산 등을 통해 농업과,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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