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 이틀간 내구연한 초과 농기계 33종 95대 공개경매 추진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한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에 대해 공개경매를 추진합니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농기계 매각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경매는 오는 9일(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과 10일(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내구연한을 초과했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해 불용 처리한 농기계 33종 95대에 대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매는 사전 설명과 희망자의 물품 확인 뒤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입찰자 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경매 참여 시 반드시 신분증과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구매를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일자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찰에 응해야 하며, 최종 낙찰 대수는 1인당 1대만 가능합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이지만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불용 농기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익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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