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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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충남도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새벽 출항 시간대에 맞춰 도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시군,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현충일로 월요일까지 휴일이 이어짐에 따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명조끼·통신기기 등 안전설비, 신고확인증 게시 등 어선 관리, 출입항 신고 관리, 교육 이수 등 선원 관리, 금지체장 준수를 비롯한 자원 관리 등입니다.

또 이용객을 대상으로 승선 중 구명조끼 상시 착용, 선내 음주 행위 금지 등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가벼운 위법 사항은 현장 시정 또는 출항 제한 등의 조치를 하고, 낚시어선 승선 정원 초과, 음주 운항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은 사법 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입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사고 위험성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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