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이사(왼쪽)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 [CJ프레시웨이]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이사(왼쪽)와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 [CJ프레시웨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본사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입니다.

원더풀플랫폼의 AI 돌봄 로봇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원더풀플랫폼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 등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I 돌봄 로봇은 '말벗 기능', '응급 호출', '생활패턴 분석', '복약 빛 외래일정 알림' 등 시니어의 정신·신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향후 AI 로봇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계한 시니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도 추가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 대상 식자재 납품 1위 브랜드 '헬씨누리'의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은 맞춤형 영양 식단과 돌봄 서비스, 가사 지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헬씨누리 핵심 역량 중 하나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령 인구 급증으로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AI 돌봄 로봇 등 다양한 건강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J프레시웨이도 단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시니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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