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서울에서 원양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서울에서 원양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에서 동원산업, 사조산업 등 원양업계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조 장관은 최근 연안국의 자원 자국화와 국제규제 강화로 인한 원양어장의 축소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양업계가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원양수산물을 공급해주고 있다며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원양업계는 “정부에서 원양어업의 경영안정과 어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오늘과 같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투발루 어촌개발 ODA 사업 발굴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남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ODA 사업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회의를 마치면서 ”해양수산부는 우리 원양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과 안전펀드 조성, 해외어장 개발을 추진하고 열린 마음으로 항상 원양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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