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위성곤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우수 국회의원' 수상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수상 의원 31명 가운데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이하 국회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은 3명이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사진=국회사무처)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우수 국회의원 3명(법안 정성평가 부문)과 우수 국회의원 28명(법안 정성평가 부문 18명, 법안 정량평가 부문 10명) 등 총 31명에게 지난달 30일 시상식과 함께 상패를 전달했다.

▲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이날 수상한 국회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은 우수의원 정성평가 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 을)과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강진장흥)이 수상했으며, 우수의원 정량평가 부문에서는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수상했다.

특히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우수의원 정성평가과 정량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대한 시상은 국회의원에게 양질의 입법 및 정책개발 노력을 기울이도록 유인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되었으며, 법안 본회의 가결건수 및 회의 출석률 등 양적 기준에 따라 심사하는 정량평가 부문과 법률 제·개정시 의견수렴과정부터 정책효과·집행비용 등 다양한 질적 측면을 심사하는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의원입법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작년에 비해 정량평가 비중을 대폭 축소(29명→10명)하고,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12명→21명)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였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일률적·단편적인 정량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작년에 도입한 정성평가 부문은 사회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시상이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제20대 국회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는 모범적인 국회이자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고 국민들 마음속에 기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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