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탐사 [경기도청]
광릉숲 탐사 [경기도청]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는 지난 3일 국립수목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키즈와 협업하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생물종 탐사프로그램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 ‘위 아 리틀 어드벤쳐러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의 탐험대로 구성돼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지도를 들고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하며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형식(약 80분 소요)입니다.

총 3회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첫 회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어린이 가족 30팀이 참여했고 이달 17일, 다음 달 1일에는 일반지역의 어린이 탐험대원이 회별 30팀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탐험대는 각 미션을 완료하고 미션 장소에 놓인 탐험 상자 속의 와펜과 탐험대 자격을 획득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이 증정됩니다. 2회와 3회 참가 신청은 카카오플러스 친구 채널(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를 통해 5일에서 1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 ‘위 아 리틀 어드벤쳐러스’ [경기도청]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 ‘위 아 리틀 어드벤쳐러스’ [경기도청]

 

민순기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중요기관인 국립수목원 등과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숲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릉숲은 500여 년간 잘 보존된 숲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6월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를 위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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