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제3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촉식은 20일 서울시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제3기 디지털 안내사들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디지털 약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합니다.
75개 노선 300여 곳에서 시민들에게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돕고 기차표 예매, 길찾기 앱 등 스마트폰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한편 디지털 안내사는 오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약자 동행 특별시'의 일환입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례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1기, 2기가 출범해 시민 16만 7000여 명에게 도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주황색 근무복을 입은 디지털 안내사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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