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
'2023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

 

[한국농어촌방송=오두환 기자]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지난 27일 ‘2023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에서 71명의 마스터를 배출하며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오하이오 대두협회(Ohio Soybean Council, OSC)와 미국 농무부(USDA)의 지원을 받아 콩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에 개설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단체급식 및 간편식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신청을 했으며, 온라인 인증시험을 통과한 최종 71명의 소이푸드 마스터들이 탄생했습니다.

소이푸드 마스터들은 3개월 동안 콩과 콩 식품 영양 정보 등이 담긴 가이드북과 강의 영상 교육 이수 및 온라인 인증 시험, 퀴즈, 소이푸드 레시피 제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명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소이푸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일~21일에는 이보은·홍신애 요리연구가와 된장, 두부, 두유 등 친숙한 콩 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한 소이푸드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기 소이푸드 마스터 중에서 최종 선발된 7명은 오는 9월에 5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대두산업 견학을 미국 오하이오 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는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하고 건강한 식재료인 콩이 식품 서비스 산업에 보다 다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에게 미국산 콩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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