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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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탁형 기자] IHQ가 한식의 매력을 탐구하는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IHQ는 오는 29일 철원 지역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한식 문화와 조리방법, 지역 식당 등을 소개하는 '색다른 한 끼'를 방송한다. 

다큐멘터리 '색다른 한끼'는 밥의 도시 철원을 배경으로 수천 년 이어온 쌀밥 문화, 철원의 자연환경, 대표 메뉴 '오대 꽃밥'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았다.  

이날 방송은 배우 박기웅이 내레이션과 진행을 맡았으며 역사학자 심용환 교수와 밥소믈리에 박재현이 출연해 쌀밥에 대한 우리의 정서와 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적문 스님이 직접 짓는 무쇠솥밥 과정과 쌀밥에 담긴 음양오행사상, 전기밥솥 연구가들이 말하는 밥의 트렌드도 알아본다. 

다큐멘터리에서 밝힌 우리나라의 쌀 품종은 300종에 달하지만 시판되는 품종은 15종밖에 되지 않고 그 중 유명한 단일 품종으로는 오대쌀이 꼽힌다. 

단단하고 오대쌀은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며, 식어도 밥맛이 구수하다. 

또 생산지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병충해가 적고, 과거 용암지대였던 특성과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 지역이 좋은 밥맛의 이유로 꼽힌다.  

한편 '색다른 한끼'에서는 철원의 특산품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토마토, 파프리카, 삼지구엽초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나물 반찬과 신메뉴 개발 솔루션도 공개된다.  

따뜻한 밥 한끼로 시작되는 미식여행, 그리고 음식 세계화에 힘쓰는 철원 로컬푸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IHQ '색다른 한 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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