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 도서관 개관식 성료

순천시가 지난 9일 해룡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순천시]
순천시가 지난 9일 해룡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순천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순천시가 지난 9일 해룡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나안수 순천시의회 부의장, 도서관 관계자, 신대도서관건립참여단,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신대도서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특별한 진행자로 나선 AI(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아이들이 캐릭터 의상을 뽐내는 런웨이가 펼쳐진 코스프레 이벤트,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진행된 삼색 가래떡 커팅식 등 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이색적인 개관식이 진행됐다.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로 도서관의 순수한 역할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리, 만들기, 댄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거점 도서관으로서 역할과 함께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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