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친화 축산업 육성 중요 과제

함평군이 농업생산 부산물을 내부에서 다시 활용하는 ‘경축 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함평군]
함평군이 농업생산 부산물을 내부에서 다시 활용하는 ‘경축 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함평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함평군이 가축분뇨, 볏짚, 버섯 배지 등 농업생산 부산물을 내부에서 다시 활용하는 ‘경축 순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함평군은 최근 임만규 부군수가 천연발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제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인 ㈜유일식품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부군수는 경축 순환농업을 위한 농업부산물의 발효특허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환경친화적 축산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일식품은 함평군 및 함평축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함평의 고급축산물 생산과 친환경적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유일식품은 지난해 마늘껍질 및 황칠을 발효한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돼지농가에 급여, 출하체중 5.7kg, 1등급 출현율 34% 증가와 함께 악취농도를 40% 감소시키는 등 지역 강소기업으로 그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 

임 부군수는 “앞으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의 육성이 중요과제가 될 것이다”며 “지역 내 강소기업, 전문가 등과 협력해 미래 축산환경의 불확실성과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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