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곡성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곡성군]
곡성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목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곡성군]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공되며,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 평일 근무 시간에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목요 야간민원실은 여권 신청,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진정·고충민원 접수 등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완화 이후 증가한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해 여권 관련 민원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문수 민원실장은 "야간민원실을 통해 업무 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원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민원인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민원 행정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민원서식 외국어 번역본 제작을 새로운 시책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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