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범부처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을 정하는 내용의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이하 해양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범부처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해양수산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해양폐기물 관리와 관련된 9개 부처의 차관급 공무원, 3개 공공기관의장 및 해양폐기물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아울러, 위원회에서 상정될 안건의 사전 검토를 위해 위원회 아래 실무위원회를 두게 됩니다.위원회는 앞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가 맥문동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인삼, 작약, 황기 오미자, 산약, 감초 등 주요 한약재의 경우 GAP 인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청양 대표 특산물인 맥문동의 경우는 GAP 인증 획득이 처음입니다.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 농가들은 토양·농업용수 분석을 통한 재배 환경의 안전성과 농약 안전 사용 기준 준수 여부 등 생산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받게 됩니다.구기자연구소 최현구 재배이용 팀장은 “앞으로 청양에 GAP 인증 맥문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산나물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에 이로운 산나물 꾸러미 선발과 생산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산나물은 1960년 이전까지만 해도 구황작물로 활용됐으나, 1970년대 이후 국민 소득이 증가하면서 대부분 식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다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는 산나물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아 재배 농업인과 면적이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전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97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7명 늘어 누적 27만5천9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463명, 해외유입이 34명입니다.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으로 총 1,107명이 확진됐으며 어제보다 7명 많은 확진자 수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충남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 57명이 나왔고, 한 자릿수를 기록하던 세종에서 19명이 발생
최근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4일 전남 여수에서 벌초하던 7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했습니다. 5일에는 파주에서 벌초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지는 등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 7월 30일 발령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경보' 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14일, 벌 쏘임 사고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벌초, 성묘철인 8월과 9월은 말벌의 산란기로, 벌의 공격성이 강해지는 시기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20년 제9 호 태풍 ‘마이삭’과 제10 호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 울릉군 관내 국가 어항인 남양항의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기후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및 이상 파랑을 고려해 기존 파를 막는 T.T.P의 크기를 40톤에서 60톤으로 상향해 향후 내습하는 태풍 등 고 파랑에 대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입니다.남양항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내습으로 남양항 남방파제 100m의 상치 콘크리트 전도되고 T.T.P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포항청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팥‧수수 유전자원을 소개하고, 유용한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팥‧수수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엽니다.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관리하는 자원 중 7개 나라에서 수집한 팥과 수수 1,580 자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팥 유전자원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수집한 1,120 자원을 평가해 동북아시아 원산 팥의 여러 특징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수수 유전자원은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기원지인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 등 6개 나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작물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물방제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도 농기원은 식물방제관 양성을 위해 오는 15일 ‘2021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1월부터 총 6회에 걸친 교육의 마지막 날로, 총 25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돌발·외래병해충 예찰·방제, 과수화상병 예찰·공적 방제, 손실보상 처리 방법 등입니다.식물방제관은 병해충의 예찰, 역학조사 지원, 방제 업무를 담당합니다. 경기도의 식물방제관 수는 7월 7일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 중인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 협력사업’(이하 AFSIS 협력사업)이 국내 농업분야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습니다.OECD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The 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를 설치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공공분야 혁신사례를 찾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습니다.OECD는 농식품부가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에 추진한 AFSIS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와 추석 전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가락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 경제 안정에 매우 중요한 시설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ㆍ외부의 철저한 방역과 유통종사자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특히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경찰의 합동 특별단속으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여객 3만9천명, 차량 1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평시 여객선 운항횟수를 16회 늘려 545회로 확대 운용합니다.여수해수청은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특별수송기간 중 여객선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입니다.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 분야 대기오염 규제의 원활한 정착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선박 대기오염 규제 점검사례 분석 및 대응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례집은 국내·외 항만국통제 현황 및 해양오염 분야 점검사례, 황산화물저감장치 등 친환경 선박 점검사례 및 대응 요령, 기타 에너지효율 규제 관련 Q & A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점검사례에서는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항만대기오염원에 대한 배출규제와 주요 항만에서 발생한 결함 형태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국내ㆍ외 선박 종사자들이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수협중앙회가 13일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해 피해예방과 대응에 나섰습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오전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했습니다.수협은 이날 오전 태풍 찬투가 북위 28도선을 넘어섬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북위 22도, 25도, 28도를 기준으로 태풍의 북상 위치에 따라 대응 수위를 상향해 풍수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태풍 찬투 북상에 대응해 수협은 홍진근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현장대응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동해권역에서도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 교실은 해양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을 직접 찾아가 해양환경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동 교실은 8톤 트럭을 개조해서 제작되며, 지역별 특색에 맞는 해양환경 체험형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습니다.기존에는 수도권, 남해권, 서해권 등 3개 권역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이번에 동해권까지 확대함으로써 전국 단위의 교육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동해권 해양환경 이동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국립 부산해사고와 인천해사고 두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박교통관제(VTS)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협력과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 인력 지원, 양 기관 보유 교육자원 및 시설 상호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그간 해사고등학교에서 현장 경험을 갖춘 관제사 출신의 강사 지원과 관제업무 체험을 위한 현장학습을 요구해 왔다"며, "이에 교수인력(퇴직관제사) 3명을 21년도 2학기부터 양 해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사라져가는 다슬기 자원회복을 위해 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다슬기 78만 마리를 14일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류장소는 남원시 요천(26만 마리), 진안군 섬진강(26만 마리), 임실군 둔남천(26만 마리)입니다.다슬기는 물이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돌 틈이나 모래 속에 숨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천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이끼 등을 주로 먹이로 섭식하며 수질정화 역할을 하고 있어 '하천의 청소부'로 불립니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다슬기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202
정부가 로봇을 기반으로 군 조리실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참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은 로봇 기반 '군 조리실 표준 공정모델'을 실증하기 위해 시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합니다.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최종 기업 선정과 협약식은 이틀 후인 17일에 진행됩니다. 이후 시범 과제 수행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약 5개월입니다. 그간 조리병들은 튀김과 볶음, 국·탕 등 고온에서 조리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4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메뚜기과 곤충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풀무치가 식품원료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농진청은 특성·영양성·독성평가, 사육‧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진행했습니다. 식약처는 안전성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식용곤충으로서는 10번째로 풀무치가 식품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풀무치의 식품원료 인정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식용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 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
전북도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을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대상 품목은 ‘콩(두류)’이며, 대상 농지는 올해 논에 벼 대신 콩(두류)을 재배한 농지입니다.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정부매입 비축농지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이며, 오는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는 11월 최종 사업
농촌진흥청이 한가위를 앞두고 자체 개발한 과일 신품종을 홍보하기 위해 롯데마트에서 판촉 행사에 나섰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롯데마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신품종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판촉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릴 때까지 진행됩니다. 판매 품목은 사과 ‘황옥’과 배 ‘창조’, ‘한아름’ 등 6품종입니다. 물량은 사과 70톤, 배 131톤에 달합니다.사과 ‘황옥’은 무게 200g의 중간 크기 사과 품종으로 껍질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진청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