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버스로 약 80분 걸렸던 수서~동탄 구간을 GTX 열차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첫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한다.수서역에서는 오전 5시 45분 동탄행 첫 열차가 운행에 나선다.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경 종료된다. 열차운행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퇴근 시간대인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일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앞두고 9호선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신규 노선 개통으로 9호선 유입인원과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9호선 이용 인원은 김포공항역 기준 1만 5069명입니다. 서해선 개통 이후 김포공항역 이용 인원은 2만 1227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에 서울시는 우선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이 급행 대신 일반열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입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약 21시간 만에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고속 및 일반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복구 작업을 완료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고, 급행 및 일반 전동열차와 KTX·일반열차 운행 모두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KTX·일반열차는 사고 여파로 연쇄 지연이 불가피 하다고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전날 오후 1시 정상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현재 시공 중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력관제시스템에 인공지능(AI) 첨단장치(센서)를 도입해 향후 무인으로 운행되는 철도의 효율적인 전력관리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력관제시스템은 도시철도 2호선에 필요한 전기 인입, 전력 변환, 전기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하는 장치다.정거장 변전실 5곳, 전기실·환기실 20곳에 설치된 전기설비와 기계장비에 자기학습 및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전력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면 효율적인 전력관리와 기기 열화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후 강릉 북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정오 무렵 중심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간 세기 태풍으로 약화됐으며, 8일 북한 청진에 상륙한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7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고성군은 저수지 주변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다.침수로 강릉, 속초, 고성 등 동해안 곳곳의 도로가 통제된 가운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피해가 예상, 첫차부터 열차운행을 중지했던 노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9호 태풍 '마이삭'이 상륙하면서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각종 사건 사고가 속출했다. 제주에서는 1000㎜ 물 폭탄과 순간 풍속이 초속 49m를 넘는 강풍으로 미니쿠퍼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최대 풍속이 초속 27m에 달하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뒤이어 북상하면서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마이삭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어 부산에서 아파트 창문이 파손돼 60대 여성 한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주택침수 28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송일 기자] 연일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첫 태풍인 '장미'가 10일 오후 경남 지역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과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10일은 전국, 11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등지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특히 중부지방은 강하고 많은 비가 11일까지 최대 500mm 이상 쏟아지겠고, 남부지방은 10일 밤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가장 가까운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송일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선 일부와 경강선은 임시 복구돼 운행이 재개됐다.선로가 유실돼 운행이 중단됐던 수도권전철 경강선 신둔도예촌~여주 간 전동열차 운행은 5일 첫 열차부터 재개됐다.앞서 지난 2일 해당 구간은 선로를 지탱하는 흙이 빗물로 유실돼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열차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셔틀버스 19대를 20분 간격으로 투입해 대체 수송해왔다.선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충북선의 경우 충주~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송일 기자] 중부 지방의 장마가 다음 달 10일 이후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30일 기상청은 강수분석과 기상전망을 통해 “중부 지방은 다음달 1~3일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고, 정체전선이 북한지방으로 북상하는 4~5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5일부터 비가 다시 내려 8월 10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이동, 제주도는 지난 28일 장마가 끝났고 남부지방은 31일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후에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하영 기자] 교통편의를 위한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철도가 전철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출·퇴근시간대 위주로 경춘선 열차를 추가정차하고 경강선 열차를 증편한다. 주말에는 분당선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으며 여수시는 해상교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우선 다음달 2일부터 평일 경춘선 급행열차가 별내·갈매역에 5회 정차하고, ITX-청춘 열차가 마석역에 4회 추가 정차한다.경강선은 판교~부발 구간에 일반열차가 2회 증편 운행한다. 또한 1호선과 분당선 환승 편의를 위해
창원시 노선 직선화 건의에 진주시 반박“노선 이미 확정, 창원시 도 넘어” 격앙창원시 재반박 나서 “깊은 유감” 표명“노선 확정 아니다. 적합한 절차 건의”창원시 “경제성” VS 진주시 “균형발전”국토부 올해 11월 기본계획 완료할 방침경남도 “의견 조율해 사업 차질없이 진행”갈등 격화에 총선 겹쳐 해결 쉽지 않을 듯[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를 두고 진주시와 창원시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며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창원시가 국토부에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을 건의한 것을 두고 진주시가 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를 두고 서부경남 지방자치단체들과 창원시 간의 갈등이 점화되고 있다. 창원시가 국토교통부에 서부경남으로 치우친 남부내륙철도를 경남 중부지역으로 지날 수 있게 변경해달라고 건의하면서 서부경남의 지자체와 정·재계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서부경남권의 반발에도 노선변경안을 정부에 공식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도 얼마남지 않아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지역 간의 갈등은 더욱 불거질 전망이다.3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하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설 연휴 기간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수송력 증강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코레일은 우선 수송력 증강을 위해 열차운행 횟수를 평시대비 166회 늘려 모두 3496회 운행한다. KTX는 주말 운행 계획을 적용해 좌석을 평소보다 7만3000석 더 공급한다.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도 80회 추가 운행한다.ITX-청춘, 수도권전철 등 광역철도는 주말 수준으로 운행한다. 특히 귀경 수요가 집중되는 25~26일에는 KTX 등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민준식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노사는 25일 오전 6시 임금 및 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하고 파업 종료를 알렸다. 열차 운행은 안전을 고려해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이다.노사는 파업 시작 후 23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으며, 이틀 동안 마라톤 협상을 통해 25일 06시에 쟁점사항에 잠정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철도노조가 시민불편을 끼친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요구한 사항은 총인건비 정상화, 4조2교대 근무를 위한 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 자회사 처우 개선, KTX-SRT 통합 등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