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이 2024년 온라인(로또)복권 신규판매인 계약대상자 1,463명을 공개추첨해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온라인복권 신규판매인 모집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세대주 등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다. 동행복권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전국 160개 시·군·구 지역에서 총 48,313명이 지원하여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년 경쟁률은 34대 1로 지난해와 비슷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 중 절반 이상이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을 선호했고, 의무가입 연령은 64세로 높이는 안을 80.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ㆍ이하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ㆍ이하 공론화위원회)가 22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총 492명의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3월 2박 3일간(1차 조사)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하는 의제숙의단 워크숍을 거쳐 공론화 의제별 대
4월은 건강보험료 정산으로 건강보험료를 환급받거나 추가 납부해야 하는 달로, 직장인들이 받는 월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다. 19일 연합뉴스와 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매년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보료 연말정산 결과가 4월 월급명세서에 반영된다.이에 따라 작년에 봉급 등이 오르거나 호봉승급, 승진 등으로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이번 달에 더 내야 한다.하지만, 봉급 인하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더 많이 냈던 건보료를 돌려받는다.건보공단은 2000년부터 직장 가입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사회적 재난·참사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진전이 필요하다"며 성명서를 16일 발표했다. 송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날의 아픔과 상처를 되새기며,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비극적 사건인 동시에 안전한 사회 실현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분출시킨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했다. 그는 “사회적 재난·참사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비용이 5000억 원을 넘었다"며 "의사 불법행동에 국민은 생명 위협에 재정 부담까지 이중 고통을 떠안게 됐다. 사고는 의사가 치고 뒷감당은 국민 몫인가"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의사 떠난 병원에 건보 땜빵, 국민이 의사의 봉인가'란 제목의 성명서를 배포하며,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불법 집단행동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것은 의사들인데 그 불편과 재정 부담까지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다음 달 20일부터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국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국인의 경우 사진과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된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만약 신분증을 깜빡했다면,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보 자격을 증명할 수 있다. 19세 미만 환자이거나 응급 환자인 경우, 해당 병원에서 6개월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전공의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박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
정부가 오는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을 본격 투입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1일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에서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CHEONG-RYONG)을 전격 공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국제철도연맹(UIC), 국내외 철도 운영기관, 철도 관련 공공기관·산업계·학계, 코레일 고객대표, 철도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속도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담화를 통해 ‘의대 2000명 증원’ 필요성과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면서 의료계가 ‘합리적이고 통일된 안’을 제시하면 증원 규모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기대했던 만큼 더 많은 실망을 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TV 생방송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잡고 불법 집단행동을 벌이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버스로 약 80분 걸렸던 수서~동탄 구간을 GTX 열차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첫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성남·동탄역을 정차한다.수서역에서는 오전 5시 45분 동탄행 첫 열차가 운행에 나선다.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경 종료된다. 열차운행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퇴근 시간대인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부임 20일 만에 사임했다. 외교부는 29일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28일 파업 11시간 만에 극적 타결됐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 및 파업 철회에 따라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의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이날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이날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며
서울시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총파업이다. 파업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호소했다. 28일 서울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날부터 벌인 마라톤협상에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결렬을 선언,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버스 파업' 소식을 모르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버스를 기다리다 급하게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로 향했다. 이에 버스 정류장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지역 2차 병원인 청주 한국병원을 전격 방문해 "지역 의료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챙기겠다"고 지역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역의료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오후 곧바로 지역 2차 병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마스크, 방호복, 방호모, 덧신을 착용한 뒤 병원장의 안내에 따라 심장·뇌혈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의대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오늘(25일) 정부가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이제는 대화할 때"라며 의료계와의 소통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보다 나은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조속히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 장관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비롯한 개혁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 정부가 2035년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시세의 90%까지 올리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계획)’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연 2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과거 정부가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해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며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받은 가수 정준영(35)이 19일 오전 5시 5분쯤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정준영은 검정 모자와 검정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교도소 밖으로 나왔으며, 취재진에게 특별한 이야기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단체 채
배우 오영수(79·본명 오세강)씨가 여성을 두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오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오씨는 2017년 8월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대구에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정부가 소아 중증 진료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3000억원을 지원하고, 2세 미만 소아의 입원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아 필수진료 강화 방
[한국농어촌방송=안지선 기자] 오는 7월 10일부터 무료 공영주차장에 한 달 이상 방치하는 차량은 강제 견인된다. 국토교통부는 시·군·구청장이 무료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기관 및 지자체 소유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의 경우 민원이 있어도 지자체 등이 견인 등 강제 조처할 근거가 없었다. 이에 지난 1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에서 지자체장이 방치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