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시행된 가운데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앞서 2026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면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교수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55만여명은 12일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는다.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원래대로 축소된 데다가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3으로 수능을 보고 졸업생인 'N수생' 응시자도 많아 여느 해보다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10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된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하며,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에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정부가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최소 50%에서 최대 60%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정부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공청회를 열고 최종 후보 2가지를 공개했다.최종 2035 NDC는 다음 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그 다음 주에 유엔에 제출된다. 먼저 첫 번째 후보는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0% 감축'을 하한으로, '60% 감축'을 상한으로 한다.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의 반입이 금지된다. 또 수험생들은 전날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4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발표했다.먼저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겨 지정된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3일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21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 늘어난 55만4174명이다.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서울 교원들을 감사 8개월 만에 무더기 징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이 문제를 넘기고 받은 돈은 160억원에 달한다.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업체와 불법 문항 거래를 한 서울 공·사립 교원 142명의 감사 결과를 각 소속 기관에 통보하고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공립 교원의 경우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하며 사립 교원은 학교법인이 징계 처분 후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서울시교육청이 징계를 요구한 교원들의 징계 수위를 보면, 공립교원 54명 중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지난 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2등급 이내 인원이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3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탐은 9.9% 늘었다.입시업체 종로학원이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과탐 1∼2등급 인원은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1만7626명(35.1%) 줄었다.세부과목을 보면 특히 화학Ⅰ의 1∼2등급 인원은 4252명에서 2234명으로 47.5% 줄며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3개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 비율은 2020년 0.9%(108명)에서 올해 1.9%(259명)로 2배 넘게 올랐다.2020년 이후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1년 1.1%(138명), 2022년 1.2%(142명), 2023년 1.3%(155명), 2024년 1.4%(189명)로 한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이른바 '4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학원의 사전 레벨테스트가 조기 사교육을 더 조장한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전국 23곳의 학원이 이 같은 레벨테스트를 시행한 사실이 적발됐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영어유치원 728곳(교습 4시간 이상 반일제)을 전수조사한 결과 260곳에서 총 384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교육당국이 영어유치원을 전수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 영어유치원에는 총 433건의 처분이 이뤄졌다. 교습정지 14건, 과태료 부과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K-컬처'를 주제로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유명 문화예술계 관계자를 초대해 'K-컬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성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전략 주제인 'K-MEGA'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성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기념강연, K-POP 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K-MEGA'는 M(미디어·무비), E(엔터테인먼트), G(공연예술·게임), A(애니메이션·아트) 등 경성대가 주력으로 사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청소년 5명 중 1명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123만4587명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은 21만3243명(17.2%)으로 파악됐다.과의존 위험군은 위험사용자군과 주의사용자군을 합한 것이다.위험사용자군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우로, 주의사용자군은 사용 시간이 늘어나 자기조절에 어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이강 교육장)이 주최·주관하는 '2025 무주 반딧불 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연계한 진로·학과 체험 및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지자체 등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공부의신 대표 강성태 일타강사의 진로진학특강,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댄스팀 공연이 예정돼 있어 학생들의 참여와 동기 부여를 더욱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1 영어영역 문제와 정답이 사전에 유출돼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5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면서 문제를 출제한다.그런데 이번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종료되기 전 고1 영어영역 문제와 정답, 해설이 학원 강사 등 3200여명이 모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 채팅방 등에 공유된 것으로 드러났다.시험 정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 검사 결과가 앞으로 외부에 공개될 수 있게 됐다. 15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대법원은 "이 사건 조례안이 원고(서울시교육감)의 기초학력 진단검사에 관한 권한 행사를 배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초학력 보장법 7조 등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해당 조례는 서울 초·중·고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지난해 의정 갈등 후 처음으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가 3자 회동에 나섰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택우 의협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배석자 없이 2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만남은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로 의정 갈등이 불거진 이후 처음 이뤄진 3자 회동이다.앞서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지난 8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의료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올해 11월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 출제될 전망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강의로 보완한 학생이라면 풀 수 있는 '적정한 난이도'에서 출제될 전망이다.평가원은 이번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서 기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고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4년제 대학 10곳 중 7곳이 올해 신학기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사립대의 경우 90%가 등록금을 올렸다. 21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 조사 최종 결과'에 따르면 전날 기준 4년제 대학 190곳(사립 151곳·국공립 39곳) 중 68.9% 해당하는 131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사립대 151곳 중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전체의 79.5%인 120곳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사립대 64곳 중 58곳(90.6%)이, 비수도권은 87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중 235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추가합격 발표를 마감한 서울대 공식 자료(일반전형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235명으로 지난해 202명보다16.3% 늘었다.자연계열은 178명으로 전년 164명보다 14명(8.5%) 증가했으며, 인문계열은 전년보다 16명(45.7%) 늘어난 51명으로 집계됐다.종로학원은 "서울대 인문 정시 등록포기는 자연계 학생들이 서울대 인문 교차지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