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고물가 가운데서도 '착한가격업소'가 지난 2월(834개) 대비 22% 늘어 총 1015개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정부는 가격·위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1년부터 착한가격업소를 선정,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금을 연간 24만원에서 76만원으로 3배가량 늘리고 외식업체에 쓰레기봉투와 주방 세제 등을 지원하는 등 업종별 맞춤형 물품 지원을 확대해 착한가격업소 동참을 유도해왔다.시는 더 많은 업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대부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31개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수사 의뢰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3월27일부터 11월20일까지 시·구 합동으로 진행됐다.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 업체, 전당포 대부업 및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등 다수의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 등 3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점검결과 ▲과태료 부과(118건) ▲영업정지(30건) ▲등록취소(57건) 등 205건을 행정처분 하고, 영업실적이 없거나 소재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11월 주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모니터링한 결과 5건 중 1건 꼴로 과장광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224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43건(19%)의 방송에서 법률 위반 소지가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2개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진행된 방송이었다.조사 품목은 가공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영유아용품, 생활 화학제품, 의료기기 등 총 6개다.조사 결과 우선 표시·광고 공정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회 의결도 없이 자금 차입 방식 등을 결정하거나 사업 실적 등에 대한 조합원 공개 의무를 지키지 않은 지주택 조합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는 지난 8월14일부터 10월27일까지 지역주택 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 111곳(모집주체 포함)에 대해 전문가 합동 전수조사를 한 결과, 82개 조합에서 총 39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시내에는 현재 총 118곳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7곳을 사전표본 조사한 데 이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고 5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2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심야 A21)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순환하게 된다.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심야 자율주행버스는 평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10분까지 운행한다.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계속 징수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20일 전문가·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마지막으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공청회 이후에는 서울시 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통행료를 2천원으로 계속 유지할지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하기로 했다.앞서 시는 1996년부터 부과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과 묵2동 등 4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서울시는 지난 24일 올해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자치구 수시공모로 신청한 6곳 중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모아타운 사업지는 총 79곳으로 늘었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소규모 정비 사업이다.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22일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다. 시는 심의 과정에 대해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물이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대상에서 해제됐다.서울시는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잠실·삼성·청담·대치)에 대해 토지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하는 토자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조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6일 공고하며 공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앞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현금성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서울구청장협의회에서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지원 대상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적용 정책이 불분명한 복지 항목이 협의 대상이다. 선심성·포퓰리즘 사업에 대한 제동 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구청장협의회와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현금성 복지사업을 신설·변경할 때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세수 감소로 지방재정 긴축 압박이 커지면서 지난 7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구청장 25명이 ‘건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를 기존 22개에서 26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시가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발행한 상품권으로, 상품권 사용 시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시는 이번에 기존 참여 업체 22개소에서 양천구 꼬마노리터, 강서구 팡팡포레, 구로구 리틀베프, 강동구 꼬마노리터 등 4개소를 추가했다.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비롯해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13일부터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장애인, 임산부 등 실증사업 참여 교통약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를 설정해 호출하면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가 원하는 위치로 출동해 급속 충전해주는 방식이다.장애인, 임산부 본인이나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실증사업 참여자는 이날부터 선착순 30명을 1차 모집한다.참여자에게는 30kWh 무료 충전이용권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인 '아리수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올해 총 20만6000건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오는 2026년까지 아리수 품질확인제 100만 건 시행을 목표로 내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질검사 서비스 신청을 당부했다.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 야외공원에 방문해 수도꼭지와 음수대 수질검사를 하고 맞춤형 수질 개선 방법을 안내하는 수질 종합 관리 서비스다.올해 검사 건수는 20만6000건으로 지난해 11만5000건보다 약 9만1000건 늘었다.시는 지난 3∼10월 수질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앞으로 서울에서 공공건설 공사 시 철근·콘크리트 공사 등 중요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100% 직접 해야 한다.부실 공사로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재시공도 의무화 한다.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을 내놓고 '부실공사 없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3개 부문에서 8개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과제로는 ▲부실공사 업체 초강력 제재 ▲주요 공종 하도급 전면 금지 ▲감리 현장감독 시간 확보(이상 공공 공사) ▲민간공사 관리 사각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와 김포시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먼저 공동연구로 풀어가기로 했다.서울시는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김포를 비롯한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 연구도 진행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비전과 요청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김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서울과 김포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으로, 상암 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광화문~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 주요 도로변 교통통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구간별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는 방식이다.시는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내비와 T맵, 네이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8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주거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주택, 해외 초소형 주거 등 다양한 주거 선진사례와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방안, 1인 가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포럼은 1·2부로 나뉘며, 미국·호주·스페인 해외연사 특별강연과 한국주거학회 주관 국내 주거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된다.올해는 호주 멜버른대 마사 노구치 교수, 미국 노트르담대 존 온양고 교수,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이 제안한 2024년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투표 대상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원)으로 ▲서울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서울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덜어줌 재무상담 ▲찾아가는 청년정책 ▲서울 청년봉사단 운영▲고립은둔 지킴이 양성 교육▲아동의 정보접근권 보장 환경 조성 ▲돌봄청년 인식확산 및 지역사회 협조체계 마련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문화조성 ▲청년 특화 환경교육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앞으로는 정비사업 방식으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시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이 권리산정기준일로 설정된다. 또 사업추진 지역 내 노후도 요건에 변동을 주는 주택 신축 행위도 '구청장이 사전검토 신청한 날'에 제한절차를 추진한다.서울시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중에서 정비사업 방식으로 이뤄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투기세력 유입을 막고자 이날부터 강력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은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