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모 대표 “금융상품을 통해 농·축협과 고객이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한 결과이기 때문에 고향지원기금의 의미가 크다”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고향을 돕기 위한 특별한 통장 판매로 생긴 고향지원기금이 7억여 원이 모였다.

이날 소성모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17년도에 조성된 기금 7억여 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상품판매와 기금조성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신김포농협 신선균 조합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진=농협상호금융)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11일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고향지원기금 7억 2,853만 2,139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대표 김병원·허창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이 지난 2016년 5월 출시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내고향’과 ‘고향돕기’를 테마로 구성한 패키지형 상품으로, 예적금 수익의 일부를 농·축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에 따라 예금 이자나 적금의 만기원리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소성모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17년도에 조성된 기금 7억여 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상품판매와 기금조성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신김포농협 신선균 조합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금융상품을 통해 농·축협과 고객이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한 결과이기 때문에 고향지원기금의 의미가 크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된 기금은 농업인 복지, 농촌 환경개선, 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고령농업인, 홀몸어르신, 취약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