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자흐스탄서 농기평․KAZAGRO와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양국의 농식품 과학기술 육성과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농식품 R&D분야 협업과 공동연구분야 발굴에 나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카자흐스탄 농촌기금 및 투자관리 총괄기관인 카즈아그로(대표 Nurlybek Malelov)와 16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농기평)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카자흐스탄 농촌기금 및 투자관리 총괄기관인 National Management Holdings Joint Stock Company(이하 카즈아그로, 대표 Nurlybek Malelov)와 16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카즈아그로(KAZAGRO)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농기평 오경태 원장과 카즈아그로 누를리백 말레로프 대표가 참석하여 공동서명하고, 향후 양 기관이 전사적으로 협업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카자흐스탄의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농업전문가 교류(기술컨설팅), 스마트팜 및 종자분야 기술협력, 국제공동테마 발굴, 카자흐스탄 진출기업 지원방안 등이 협의됐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농식품분야 R&D 전문기관인 농기평과 카자흐스탄 농업 투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카즈아그로에서 보유한 기관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팜, 종자 등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 될 수 있다면 카자흐스탄 농업발전에 성공적인 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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