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브리핑 26회 -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시작 ‘친환경농업’]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실현이 농업정책의 최우선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많은 방안 중 친환경농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친환경농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노하빈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경기도 양평의 한 유기농인증 농가.

뜨거운 비닐하우스 안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열린 토마토가 먹음직스러운 붉은 색깔로 제대로 익어가고 있습니다.

친환경으로 재배되어서 바로 따먹어도 맛이 좋은데요. 이렇게 건강한 친환경 방울토마토로 기른 비결이 있다고 합니다.

농정브리핑 26회 -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시작 ‘친환경농업’

INT. 공만석 농부 / 공농원

이 외에도 가늘고 매끈한 애호박, 작고 단단한 밤호박까지. 모두 친환경 유기농 재배로 길러집니다.

INT.공만석 농부 / 공농원

또 아직은 생산량이 적지만 레몬밤, 멜론, 아로니아, 감자 같은 농산물도 친환경으로 재배 됩니다.

유기농산물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데요, 물 형태로 비료를 직접 만들어서 농산물을 재배 합니다.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요.

INT. 공만석 농부 / 공농원

일반재배보다 생산량이 덜 나오는 유기농에서는 생산비를 절감하는 게 중요한데요. 이곳에서는 대추토마토와 애호박 등을 자가 육모 합니다. 이를 통해 육모단계에서 부터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농가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은 학교급식에도 공급되는데요,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 공영준/공농원(귀농7년차)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소비까지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농산물. 우리가 물려받은 자연을 그대로 물려주기 위한 그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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