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마트팜 기업 간담회 개최...정부정책에 대한 의견 청취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스마트팜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차관은 20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포함한 스마트팜 확산 정책 방향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스마트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자재, 통신, 유통, 식의약품 등 20여개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이 20일 스마트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김 차관은 스마트팜 보급면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산업 인프라 조성은 부족했다고 평가하며, 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 전문인력 양성, 전후방산업 동반성장, 스마트팜 확산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성장 모델 창출을 위해서는 전후방 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해당 분야에서 기술혁신, 수요창출 등을 위한 투자 확대에 기업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농업과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향후에도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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