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토마토 황금반지 찾기, 천인의 식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마토를 주제로 한 30여개의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제공=화천군

화천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로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행사와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30여개의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인 '토마토 야(夜)놀자!, 지역주민이 만드는 신나는 문화공연 '한여름밤의 토마토 페스티벌', 27사단 이기자 장병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이기자의 날 행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토마토 보물을 찾아라' 등 의 행사는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주민 중심의 지역축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농가가 수확한 토마토 중 상처가 나거나 상품가치가 떨어져 폐기해야 하는 토마토 83톤을 사들여 각종 프로그램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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