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정원, 5일 ‘K-스마트팜 글로벌포럼 및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이 추진되면서 ‘농업한류’를 주도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과 함께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인 스마트팜 분야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해 ‘K-스마트팜 글로벌포럼 및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K-스마트팜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현재 한-우즈벡 농업협력포럼, 필리핀 KOCIA 스마트팜 초청연수, 아세안 AFSIS 초청연수 등의 행사로 아시아 지역 주요 공무원과 농기업이 모이는 기회를 활용해 스마트팜 분야 협력 사업 확대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 있는 개도국 기업들을 초청해 한국 스마트팜의 수출로 이어지도록 기획되어 한국의 농기업․농기술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스마트팜 글로벌 포럼 및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는 필리핀 농업부 엠마누엘 피뇰 장관이 ‘아시아 지역 농가생산성 증대를 위한 전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아울러 ▲한국 스마트팜 정책 소개 ▲한국 스마트팜 기술 및 해외진출 사례 소개 ▲한국 농기업 10개사(온실․축산)의 소개 ▲농기업 간 1:1 상담회 등을 통해 신규 국제협력 사업과 국내 농기업․농기술의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 박상호 과장은 “이번 K-스마트팜 글로벌포럼 및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계기로, 우리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 있는 외국 기관․기업의 만남의 자리가 성사되어, 우리 농기업․농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