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농업·농촌체험을 통해 영유아 식습관 형성에 앞장서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신우목장에서 오늘(26일) 베델유치원의 유아원생 180명이 참여해 농업·농촌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이 열렸다.

5~7세 유아들은 4개 팀으로 나누어져 우유와 딸기쨈을 활용한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만들기, 산양 젖짜기 체험, 딸기 모종심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목장에서 키운 소에서 짠 우유로 치즈를 만들고 맛보면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즈와 비교해 보며 어떤 치즈가 우리 몸에 더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울산 신우목장에서 베델유치원 6세 유아들이 산양 젖짜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정지혜기자

한편 이번 식생활교육을 주관한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이금란사무국장은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울산시민 전 계층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식생활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며 “유아 때부터 농촌과 친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농촌체험을 연계 하고 있으며 현재 울산지역 농촌체험장 2곳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더 많은 곳을 발굴 할 예정”이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